칸횽~ 잘지내시죠??

 

원장님이라 불러야 하는데 4주가 형님으로 만들어 버렸네요..

1주일도 안걸린 것 같지만..ㅋㅋ

지나보니 짧은 시간 받기만하다 온 것 같아서..죄송합니다…

형님 덕분에 4주간 정말 1분 1초도 소홀하게 사용하지 않은 것 같네요…

매일 수업에 과제..스포츠 컴플렉스 체육활동….

주말엔 보라카이, 바콜로드, 기마라스, 수영장, 시티투어….

이거 고3 때 보다 더 타이트 했던거 같습니다…ㅎㅎ

그래서인지 4주가 어떻게 지나 갔는지도 모르겠고…애들도 보고 싶고…그러네요….

지나고 보니 학원이 아니라 방학 때 시골 친척네 다녀온 느낌인데요 ㅎㅎ ^^

 

호주에 잘 도착해서 지역도 옮기도 집도 구했구요 다시 학원도 들어가려 합니다….

근데 이거..일로일로에 있을 때 보다 감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…

매일매일 5시간씩 일대일 수업하다가 일상적인 얘기만 하다보니…

회사만 아니면 일로일로에서 쭉 공부하는게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됐을꺼 같은데 일정이 있어서…;;

아마 계속 그렇게 타이트하게 몇 개월 했으면 탄력 받았겠죠?? ㅎㅎ

그래도 충분이 웜업 시켜주셔서 원활하게 호주에 적응한 것 같습니다.

감사해요…^^ 낸중에 동생 보낼께요…업그레이드 된 스타르타로 부탁드립니다….ㅎㅎ

 

형 하고 애들 공항에 마중나왔을 때가 생각나네요…오래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…

회사 생활에 찌들어 있었는데…정말 온전히 저를 위해 시간을 사용하고 온 것 같습니다. …

형님 항상 건강하시구요…링누나 안부도 전해 주시고 결혼은 꼭 한국에서….^^

 

종종 인사드릴께요…근데 이거 후기에 올려도 되나 모르겠네요…ㅎㅎ

뭐 진심은 통한다니까….감사합니다…

낸중에 민토에서 one glass again plz…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