직장 생활을 하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오랜 기간 준비를 못한 갑자기 결정한 필리핀 어학연수.
인터넷,친구들 소개로 몇 군데를 알아 보았지만 알수록 더 선택하기 어려웠던 어학연수.
일반 학생들처럼 시간이 많지 않은 어학연수 이기 때문에 더욱 더 조바심을 느꼈던 건 사실인 것 같았습니다.
하지만 메타어학원과 통화하면서 왕초보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결정했던 12주 코스의 어학연수 정말로 후회 없이 공부를 해 봤습니다.
처음 어학연수 목적은 실무적인 영어(듣기,말하기),
그리고 너무 찌들었던 직장생활에서 벋어 나고픈 약간의 휴가(?)…….
하여튼 공부와 약간의 리프레쉬가 필요 했던 것 같았습니다.
처음 상담할 때 무조건 공부만 하겠다고 세미스파르타 코스로 12주를 신청했는데,
칸원장(동생?)의 설득으로 세미스파로 8주신청하고 마지막 4주는 베이직코스로 신청했습니다.
지금 생각해보면 칸의 경험이 아주 정확 했던 것 같습니다.
저의 여러 가지 상황을 듣고는 “8주 열심히 공부하시고 4주는 마무리하신다 생각하세요”라며 혼합형코스를 적극 추천 해줬는데, 고마워 칸~~
다른 학생들 연수 후기를 읽어 보니까 제가 추가적으로 뭐라 할 말은 없는 듯 합니다.
전 오늘 직장인, 성인 어학연수 준비생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제 생각을 적고 싶네요.
저의 경험상 가장 큰 고민이 “영어를 할 수 있을까?” 생각 했던 부분들,
그리고 “나이 먹고 이게 가능할까?” 했던 부분들 입니다.
12주 아주 능숙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.
물론 저의 담당 튜터들은 힘들었겠지만요.
그 다음의 고민이 학원의 크기였는데, 15~25명 사이의 적당한 학생 및 가족적인 분위기 또한 적응하는데 정말 문제가 없었던 같습니다.
제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학원에서 만들어서 해줄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소규모 어학원이기 때문에 가능한 장점 같습니다.
필리핀 어학연수를 하다 보며 중간 중간에 요구사항 및 급한 일들이 가끔 생기는데, 이러한 것들의 처리 속도가 정말로 빨라 편안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.
그리고 음식,튜터들 문제는 연수후기에 많이 나왔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.
음식,청소,빨래서비스,그리고 강사들의 열정 및 실력 대 만족입니다.
준비를 철저히 하고 떠나면 더 좋겠지만,
일단 마음을 먹으신 분들은 상담을 통해서 방향 설정을 하시면서 준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아주 짧고 간단하게 제 생각을 적어보았지만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직장인 및 성인분들이 결정하시는데 쪼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